롯데기공은 울산시가 추진하는 굴화?강동 하수종말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서 ‘롯데기공컨소시엄’이 지난 4월 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1,020억원이며 컨소시엄은 롯데기공 35%, 태영 23%, 쌍용 20%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 민자사업은 울산시로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 잉여재원으로 하수 지선관로 및 가정오수관 연결사업 등에 투자해 생활민원을 해소할 수 있고, 지역관련업체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울산지역 경제발전 및 세수 증대에도 보탬이 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굴화 하수종말처리장이 본격 가동되면 기존 용연하수종말처리장의 과부하 해소는 물론 태화강의 유지용수 확보와 인근 해역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기공은 환경분야 민자사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하여 관련 신기술 적용기회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